위성곤 제주지사 후보, 스승의 날 맞아 교육 비전 선포…“도청·교육청 융합 ‘제주형 기본사회 교육’ 구축”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6: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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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치유 프로그램 및 AI 인프라 확충으로 교권 보호와 교육 격차 해소 동시 추진
제주 2035 탄소중립 연계한 생태 프로그램 공동 개발…무상버스와 연계한 문화 교육 강화
“분리된 행정 넘어선 정례 행정협의회 활성화”…아이들의 행복·성장 위한 든든한 동반자 약속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권 보호와 교육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하는 ‘제주형 기본사회 교육 모델’ 구축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위 후보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교권이 존중받고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청과 도교육청 간의 벽을 허무는 긴밀한 행정적·재정적 협력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프로필 [사진=위성곤 캠프 제공]

 

위 후보가 제시한 교육 협력의 최우선 과제는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가 보유한 보건·의료 인프라와 교육 현장을 연계하여 교원 치유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고 교사의 정신적·신체적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이 공교육 정상화의 출발점이라는 진단이다.
 

동시에 도청의 디지털 행정 혁신 노하우를 교육 현장에 이식하는 기술적 융합도 추진된다. 도내 모든 학교에 최신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별 교육 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위 후보는 이 같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단순한 권고를 넘어 실질적인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전의 또 다른 축은 제주의 지정학적 특성과 미래 가치를 담은 ‘제주형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이다.
 

위 후보는 제주의 핵심 기조인 ‘2035 탄소중립 비전’을 교육과 연계하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체화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머리를 맞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여기에 제주의 역사적 아픔과 고유 자산을 공교육 체계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정체성 교육도 강화된다.
 

위 후보는 자신이 앞서 발표한 ‘무상버스 정책’과의 시너지를 통해, 학생들이 제주어와 해녀 문화, 그리고 제주 4·3의 평화·인권 정신을 삶 속에서 배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형 문화·예술 교육 바우처 및 체험 학습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후보는 교육청과 도청이 이원화된 행정 체계로 인해 발생하는 정책적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정례 교육행정협의회’의 실질적 활성화를 제안했다.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이라는 단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도청과 교육청이 원팀으로 움직여야만 지속가능한 교육 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위성곤 후보는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가르침 덕분에 제주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며 “교육감과 지자체장이 함께 책임지는 교육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선생님들에게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쾌적한 배움터를 돌려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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