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청주공장 ‘로봇 자동화’ 도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16:35: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깨끗한나라가 청주공장에 로봇 기반 원지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현장 안전성 강화도 동시에 추진한다.

 

깨끗한나라는 17일 청주공장에 ‘원지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 [사진=깨끗한나라]

 

사측에 따르면 최대 2.5톤에 이르는 고중량 원지를 작업자가 직접 취급하던 공정을 로봇 중심으로 전환했다. 원지는 제지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반제품으로, 화장품 케이스와 식품 포장재, 인쇄용지 등의 기초 소재로 활용된다.

 

원지포장 공정은 제품 규격이 다양하고 반복 작업 비중이 높아 작업자 숙련도에 따른 품질 및 생산성 편차가 발생하기 쉬운 분야다. 깨끗한나라는 이를 로봇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 전환해 공정 편차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동 로봇과 산업용 로봇, 물류 로봇 등 총 12대를 도입했다. 원지 이송부터 컨베이어 기반 물류 이동, 캡 삽입, 봉인지 부착, 자동 테이핑, 고속 랩핑, 라벨 부착까지 포장 전 공정을 자동화했다. 아울러 창고관리시스템(WMS·WCS)과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연동해 생산·물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안전 측면에서도 변화가 기대된다. 최대 2.5톤에 달하는 원지 롤 취급 공정을 로봇이 수행하면서 작업자의 중량물 취급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로봇과 데이터 기반 자동화를 통해 제조 현장의 AX를 앞당기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제조 혁신으로 공정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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