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홀딩스, 치과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사 설립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29 17:50:40

오리온홀딩스는 29일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리온홀딩스와 하이센스바이오는 각각 60%, 40%의 지분율로 치과질환 치료제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내달 중 설립하기로 했다. 또 사업 진행 경과에 따라 자본금을 165억 원까지 출자할 계획이다. 

 

▲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왼쪽)와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홀딩스는 합작회사를 통해 하이센스바이오가 보유한 치과질환 전문치료제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내 상용화를 위한 제품 개발과 임상 인허가를 추진한다.

향후에는 구강청결제, 치약 등 의약외품뿐만 아니라 식품 소재 시장까지 진출할 방침이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상아질·치주조직 재생 원천기술의 기반이 되는 '코핀7(CPNE7) 단백질 유래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했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 총 11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를 활용해 시린이 치료제의 상용화도 추진하면서 현재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기술성 평가도 받을 예정이다.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탄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한 오리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의약품부터 구강청결제, 치약, 식품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강건강 관련 제품을 개발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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