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으랏차차 선대위’ 출범…“현장·청년·해양수도 방점”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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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장에 40년 수리조선 현장 지킨 '깡깡이 어머니' 이복순 씨 위촉
안영태 전 강남조선 사장·전정근 HMM 노조위원장 등 해양·경제 실무 전문가 전면 배치
'청년선대위’ 및 ‘해양수도 완성위' 독립 운영…현장 중심의 유능한 선대위 표방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후보가 7일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기치로 내건 ‘으랏차차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선대위는 기존 정치인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청년 실무진과 혁신 기업가, 일반 시민이 주도하는 ‘현장 밀착형’ 조직으로 짜인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후원회장 인선이다. 수리조선업 현장에서 40년 넘게 헌신해 온 이른바 ‘깡깡이 어머니’ 이복순 씨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부산 민생 경제의 뿌리이자 상징인 시민을 선대위의 가장 높은 자리에 배치함으로써 ‘민생 중심’의 시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사진=전재수 페이스북]

 

상임선대위원장단 역시 실무 역량에 집중했다. 경제계를 대표해 안영태 전 강남조선 사장이 참여했으며, 해양 현장을 상징하는 전정근 HMM 해상노조위원장이 합류해 해양수도 부산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뒷받침한다. 이 밖에도 방역 전문가 윤태호 교수, 극지 전문가 이동화 대표 등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전 후보는 부산의 미래 의제를 체계적으로 다룰 위해 ‘청년선거대책위원회’와 ‘해양수도 완성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청년 대표로는 권지웅 전 민달팽이유니온 대표와 혁신 여성 창업가 김도연 SERA 대표, 노유경 사회복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주거, 창업, 돌봄 등 청년 세대가 직면한 삶의 문제를 정책으로 즉각 전환키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조직의 안정감을 위해 당내 중량급 인사들도 전면에 나선다. 박재호 전 국회의원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 전반을 지휘하며, 박홍배 의원이 수석 대변인을 맡아 정책 홍보와 메시지 관리를 전담한다.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과 이재성 전 위원장도 상임위원장단에 합류해 당력을 결집한다.
 

전재수 후보는 “이번 선대위는 정치인이 아닌 시민과 현장이 엔진이 되는 조직”이라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해양수도 부산의 시대를 열고, 말이 아닌 결과로 시민의 삶이 바뀌는 부산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경제의 핵심축인 조선 및 해양 산업 실무자들이 대거 포진함에 따라, 향후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산업 로드맵 구축과 민생 현장 밀착형 정책 행보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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