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속전속결 공약’ 6종 발표…“취임 즉시 시민 일상 바꿀 것”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0 18: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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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온수 설치부터 AI 기반 신호체계까지…‘부산판 소확행’ 정책 전면 배치
‘부산형 전세사기 AI 안전망’ 구축으로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전권 확보
전 후보“크고 거창한 담론보다 시민의 하루를 따뜻하게 바꾸는 시장 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후보가 10일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즉각적으로 해결키 위한 ‘속전속결 공약’ 6종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시장 취임과 동시에 부산시민의 하루하루를 바꾸는 실질적인 과제들을 우선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부산판 소확행’ 프로젝트다.

 

 

▲ 지난 9일 개소식을 갖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사진=전재수 페이스북]


◇ “손 씻는 물부터 안전한 밤길까지”…시민 체감도 높은 ‘생활 밀착형’ 혁신
 

전재수 후보가 제시한 속전속결 공약의 핵심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 인프라의 개선이다.
 

우선 하루평균 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부산 도시철도 1~4호선 전 역사(114개소) 화장실에 온수 공급 시설을 전면 설치한다. 그간 냉수만 공급되어 제기되었던 오랜 민원을 해결해 ‘기본이 지켜지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비 오는 밤 운전자들의 시야를 위협하던 도로 차선을 ‘고휘도 우천형 차선’으로 전면 교체한다. 이는 야간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중심의 횡단보도 신호 체계 정비와 병행해 ‘안전한 부산’의 기반을 다지는 정책이다.
 

특히 노인보호구역 등 사고 위험이 큰 구역에는 AI 기반 보행시간 자동연장 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교통 약자의 생명권을 보호한다.
 

 ‘전세사기 방지·교통 정체 해소’에 AI 기술 전격 도입
 

미래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의지도 담겼다. 전 후보는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부상한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부산형 전세사기 AI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AI가 깡통전세나 이상 거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청년과 신혼부부가 계약 전 위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부산의 고질적 난제인 교통 정체는 ‘부산형 아이토반(AI 기반 신호체계)’으로 정면 돌파한다. 실시간 교통 데이터에 따라 신호 주기를 유연하게 조정해 출퇴근길 정체를 줄이고, 응급차량과 대중교통의 이동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스마트 택시 미터기 지원 사업을 더해 태블릿 기반 결제와 AI 통역 서비스를 제공,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모두의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일하고, 또 일하는 시장”…낮은 자세의 행정 예고
 

전재수 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시장이 된다면 거대 담론에 매몰되기보다 부산시민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속전속결 공약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는 약속의 시작”이라며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전 후보의 이번 ‘속전속결’ 행보는 선거 국면에서 정책적 효능감을 중시하는 부동층 표심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시민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파고든 6대 과제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돼 부산의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캠프 측은 기대했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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