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파손 벤츠, 결국 리콜 결정

장찬걸 / 기사승인 : 2015-12-08 00:36:44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724대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벤츠 S63 AMG 4MATIC 승용자동차는 지난 9월 골프채로 차량을 파손한 사건과 관련, 교통안전공단의 제작결함조사 후 제작사에서 결함 내용에 대한 리콜계획이 지난달 16일 발표됐고 이번에 구체적인 리콜계획이 제출됨에 따라 리콜이 확정됐다.


결함 내용은 엔진 ECU(전자제어시스템) 프로그램 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감속시 순간적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3년 05월13일부터 2015년 11월21일까지 제작된 S63 AMG 4MATIC 승용자동차 72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과 변속기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광주에서 한 남성이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해 차량 교환이나 환급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2억원이 넘는 자신의 차량을 골프채로 파손시켰고, 동영상 장면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국토부는 또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에 대해서도 우측 옆문 문 열림 방지장치의 결함으로 차 사고 발생 시 우측 옆문이 열릴 가능성이 발견돼 해당 차량 3대에 대해 리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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