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맛도 ‘자격증 시대’”…오비맥주, 생맥주 관리사 제도 도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08:51:1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비맥주가 생맥주 품질 혁신과 외식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국내 최초로 고용노동부 인증 기반 ‘생맥주 관리사(Master Draft Manager·MDM)’ 자격 제도를 도입한다.

 

오비맥주는 14일 생맥주의 위생 및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MDM 자격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사진=오비맥주]

 

공동 운영사인 키노콘은 지난 14년간 생맥주 품질 관리 교육과 기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온 전문 기업이다. 오비맥주는 키노콘의 기술력에 자사의 품질 경영 노하우를 결합해, 일정 수준 이상의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일관된 생맥주 품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MDM 자격 취득 과정은 실제 매장 환경에서의 관리 역량 검증에 초점을 맞춰 ▲이론 교육 ▲실습 교육 ▲온라인 시험 ▲현장 실기 등 4단계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생맥주 위생 관리, 공급 라인 세척, 탄산압 조절, 전용 잔 관리, 보관 및 신선도 유지 등 전반적인 품질 관리 요소를 포함한다. 특히 현장 실기 평가를 통해 단순 이론이 아닌 실무 적용 능력을 중점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격 취득자에게는 공식 인증서와 매장 부착용 인증 명패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용 잔 ▲품질 관리 공구 세트 ▲SNS 마케팅 지원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도 병행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생맥주 품질은 기기 관리의 정밀도에서 좌우된다”며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격 제도 운영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외식업주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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