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아이언맨 된 느낌” 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로봇 체험에 관람객 몰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09:26:28
  • -
  • +
  • 인쇄
‘733’, ‘다빈치 AI’, ‘퀀텀뷰티캡슐’ 등 헬스케어로봇 체험 행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바디프랜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선보인 대규모 체험형 부스가 연일 참관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이 특히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관객이 직접 탑승해 전신 스트레칭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인체 구조와 부위별 협응을 고려한 동작 설계가 특징이다. 팔과 어깨, 다리와 발목 등이 분절돼 순차적으로 스트레칭되는 과정에서 기술적 차별성이 직관적으로 전달됐다는 평가다.

 

▲ [사진=바디프랜드]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바디프랜드의 ‘다빈치 AI’는 광혈류측정(PPG) 센서를 활용해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피로 완화에 특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 나이, 성별, 신체 조건 등 개인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마사지, 동양 명리학과 MBTI 성격유형검사를 접목한 엔터테인먼트 요소, 심박 리듬에 맞춰 음향 박자(BPM)를 조절하는 힐링 사운드 기능 등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경험을 구현했다.

 

참관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733’을 체험한 저스틴 마모스타인 씨는 “마치 로봇 슈트를 입고 스트레칭과 교정을 동시에 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다빈치 AI’를 체험한 이자벨라 라스콘 씨는 “생체 신호에 따라 마사지와 음악이 달라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사주팔자를 활용한 마사지 프로그램은 전시장에서 경험한 가장 독특한 콘텐츠였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헬스케어와 뷰티케어를 결합한 ‘퀀텀 뷰티캡슐’, 전신 트위스트 동작으로 근육 이완을 돕는 ‘에덴로보’ 등 다양한 헬스케어로봇이 함께 전시돼 바디프랜드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곽도연 바디프랜드 공동대표는 “2026년은 바디프랜드가 AI 헬스케어로봇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원년”이라며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AI와 신체·생체 신호를 인식·분석하는 센서 기술을 결합해, 개인의 상태와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스마트폰만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탐지 가능성 확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스마트폰 센서 데이터만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일상 데이터 기반 정신건강 관리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조철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아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의 센서 데이터와 일상

2

경구용 파클리탁셀, HER2 음성 유방암 치료 효능 입증…부작용은 감소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경구용 파클리탁셀(DHP107)이 HER2 음성 재발성·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기존 정맥주사 제형과 치료 효과 동등하고 부작용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종양내과 김성배·정혜현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한국, 중국, 유럽

3

코엑스, ‘2026 서울커피엑스포’ 부대행사 공개…“카페 산업 트렌드 총집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엑스가 오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상반기 최대 규모 커피 전문 전시회 ‘2026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26)’의 부대행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와 동시 개최되며, 카페 산업 전반의 트렌드와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