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 AI 기반 유해 이미지 탐지 시스템 고도화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10:23:44

[메가경제=이준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유해 이미지 탐지 AI 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 넥슨 본사. [사진=넥슨]

 

넥슨은 전 세계 19억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중 유해 이미지 탐지 시스템은 이용자들에게 공유되는 콘텐츠에 외설, 혐오, 폭력, 차별 등의 부적절한 요소가 있는지를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사용해 탐지하는 기술로, 게임 분야에 특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넥슨과 구글 클라우드의 협업은 국내 게임사 중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해 유해 이미지 탐지에 선도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한 최초 사례다.

 

학습과 파라미터 최적화를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AI 모델을 리서치하고 테스트한 결과 넥슨이 결정한 모델은 클립이다. 클립은 OpenAI에서 개발한 모델이지만, 버텍스 AI의 모델 가든을 통해서 원클릭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버텍스 AI를 통해 게임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최적의 데이터셋과 AI 모델 튜닝 선택이 가능했고, 클립(CLIP) 모델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해석하여 맥락을 이해함으로써 탐지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는 게 넥슨 설명이다. 

 

넥슨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특화되어 있는 최적의 데이터셋을 구성해 AI를 학습시켰다. 이 과정에서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수십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AI 모델의 성능을 큰 폭으로 높여 탐지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장창완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선행개발실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체적인 AI 관련 선행 기술의 노하우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더 많은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준 기자
이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나銀,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10만좌 개설…출시 10개월 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이 출시 약 10개월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 외화 보관과 결제는 물론 해외주식 투자까지 연계한 서비스 편의성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출시한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이 10만좌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인 트래

2

KB손해보험, 런런 FS 3기 출범…자립준비청년·시설청소년 연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손해보험이 자립준비청년과 시설청소년을 연결해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한다.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런런 FS(Run Learn Futsal) 3기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기존 자립준비청년에서 시설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자

3

KB금융, '우키시마호 캠페인' 두번째 영상 공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이 광복 직후 발생한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을 조명한 두 번째 캠페인 영상 '마이즈루가 기억하는 그 날의 역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6월 공개된 '우키시마호, 우리가 기억할 이야기'의 후속편이다.KB금융그룹은 우키시마호 침몰일인 24일,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를 찾아 현지의 목소리를 담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