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양봉농가에 발전기금 전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7 11:09:3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국내 양봉농가 지원을 위한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지난 26일 한국양봉농협과 국내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농심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체결한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 2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농심과 한국양봉농협의 업무협약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앞줄 왼쪽부터)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한상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양봉과장, 조원기 농심 경영기획실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은 한국양봉농협으로부터 구매한 국산 아카시아꿀을 활용해 스낵 ‘꿀꽈배기’를 생산하고 있다. 제품 한 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 약 3g이 함유되며, 회사는 연간 약 160톤 규모의 국산 꿀을 구매하고 있다. 이는 양봉농가의 판로 안정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구조로 평가된다.

 

기후변화와 질병 확산 등으로 벌꿀 수확량이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스마트 양봉 기자재와 꿀벌 질병 진단키트 보급, 밀원수 식목 사업, 청년 양봉농가 조기 정착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신설해 호응을 얻은 꿀꽈배기 생산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밀원수 식목 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견학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과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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