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한국수입협회와 ‘가을철 캠핑·할로윈 제품’ 안전성 선제 점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2: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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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제품 즉시 판매 중단
203개 품목 검사 결과 92.2% 국내 안전 기준 충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가을철 캠핑·하이킹 및 할로윈 관련 제품의 안전성 선제 점검을 실시, 소비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수입협회와 공동으로 캠핑용품, 하이킹 장비, 할로윈 관련 상품 등 203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187개 제품(92.2%)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준에 미달한 16개 품목(7.8%)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수입협회와 ‘가을철 캠핑·할로윈 제품’ 안전성 선제 점검

이번 조치는 지난해 9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계절별 수요가 높은 제품군을 집중 점검해 소비자 피해 예방과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검사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인 KTR, KCL, KATRI, KOTITI, FITI 등 5곳과 협업해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캠핑 식기·매트·조명·의류 등 캠핑 및 하이킹 관련 제품과 할로윈 장식용품 등이었다.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제품은 즉시 판매 중단 조치를 시행했으며, 플랫폼 내 재유통을 차단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계절별로 안전성이 중요한 품목에 대한 정기적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가을철 캠핑·레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플랫폼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지난 여름 물놀이용품 점검에 이어 캠핑·하이킹 제품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한 만큼, 계절별 주요 품목의 안전성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수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발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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