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알바몬, 연간 입사지원 9500만건 돌파…전년 대비 39% 증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3 14:00:18

[메가경제=정호 기자]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운영사 웍스피어)은 2025년 연간 통합 입사지원 건수가 9500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38.9%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국내 생산가능인구(15~64세·3497만 명) 1인당 연간 약 2.7회 정규직 또는 아르바이트 공고에 지원한 수준이다. 한 차례 이상 지원한 구직자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구직자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19회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 <사진=잡코리아>

 

지난해 연간 누적 공고 조회 수는 23억 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직 제안 건수는 1200만 건을 넘었다. 신규 가입자도 356만 명 증가했다.

 

회사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데이터 기반 매칭 고도화와 사용자 환경(UI·UX) 개선을 꼽았다. 잡코리아는 ‘AI 추천 2.0’을 도입해 공고 탐색 효율을 높였고, 산업·직무별 특화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회수 기반 과금 상품 ‘스마트픽’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고 운영 효율을 강화했다.

 

알바몬은 ‘추천하기’, ‘바로출근·채용’ 기능을 도입해 지원 편의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개편과 AI 기반 상담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체류시간을 확대했다. 금융 플랫폼 토스와의 제휴를 통해 공고 노출 채널도 확장했다.

 

최근 인수한 기업 리뷰 플랫폼 잡플래닛의 월간활성이용자(MAU) 150만명을 포함하면, 공고 탐색부터 기업 정보 확인, 지원까지 연결되는 통합 채용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기업용 비즈센터 ‘하이어링 센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등록된 공고와 지원자 현황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9500만건의 지원 데이터는 국내 노동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AI 기반 매칭 고도화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 연결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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