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재팬, 데이터 기반 'FC 인바운드 플랫폼' 론칭... 일본 가맹사업 확대 드라이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4:09:12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맘스터치가 한국 본사의 프랜차이즈 개발 역량을 일본 시장에 이식하며 현지 가맹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다.

 

맘스터치는 10일 일본 법인명을 기존 ‘맘스터치 도쿄’에서 ‘맘스터치 재팬’으로 변경하고, 데이터 기반 ‘FC(프랜차이즈) 인바운드 플랫폼’을 지난 1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예비 점주 발굴부터 상담, 계약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일본 가맹사업 확장의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사진=맘스터치]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가맹 모집 방식과 달리, 디지털 광고 및 콘텐츠를 통해 유입된 창업 희망자를 데이터로 관리해 계약 전환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인적 경쟁력도 강화했다. 맘스터치는 일본 피자헛 대표이사 출신 나카무라 쇼이치를 ‘맘스터치 재팬’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나카무라 대표는 일본 KFC와 피자헛 등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 경영인으로, 특히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피자헛을 이끌며 매출을 240억 엔에서 360억 엔으로 확대하고, 점포 수를 600개까지 늘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2022년 태국을 시작으로 몽골,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시장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해왔으며, 2024년 일본에는 직진출 형태로 법인을 설립했다. 일본은 글로벌 외식 시장에서 상징성이 높은 전략 시장으로,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70만 명, 매출 50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하라주쿠, 시모기타자와, 아키츠, 치가사키 등으로 출점을 확대하며 상권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가격 전략을 적용, 현지에서 ‘데일리 외식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향후에는 도쿄도를 포함한 수도권(가나가와·지바·사이타마)을 중심으로 거점을 확보한 뒤 관동 전역으로 확장하고, 관서 및 기타 지역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카무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검증된 개발 프로토콜을 일본 시장에 적용해 데이터 기반 가맹사업을 본격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일본 창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배민 노사, 창사 첫 임단협 타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체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스퀘어에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하고 노사 간 합의를 공식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준 피플부문장과 신환섭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2

무신사, ‘무신사 스토어 AK플라자 수원’ 개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입점 브랜드 중심의 편집숍을 경기도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오프라인 유통 전략 강화에 나섰다. 무신사는 10일 수원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AK플라자 수원에 ‘무신사 스토어 AK플라자 수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약 270평 규모로 조성된 매장에는 대형 ‘슈즈월’을 비롯해 무신사 걸즈, 무신사 영, 무신사 백 앤 캡클럽 등 카테

3

당근아파트, 나눔 1위는 ‘가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지난 2월 전국 단위로 출시한 아파트 전용 서비스 ‘당근아파트’에서 오픈 이후 약 두 달간(2026년 2월 4일~4월 9일) 게시된 나눔 품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당근아파트는 동일 단지 내 이웃 간 정보 공유와 상호 도움을 목적으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로, 기존 플랫폼에서 형성된 나눔 문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