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동탄점, 백화점 최초 ‘니토리 컴팩트 전략형’ 매장 오픈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4:22:44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글로벌 리빙 전문 브랜드 니토리(NITORI)의 ‘컴팩트 전략형 매장’을 오픈한다.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익일 오픈 예정인 니토리는 아시아 12개국에서 1,00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리빙 전문 기업이다. 아시아 주거 환경에 맞춘 가구·생활용품과 토탈 홈퍼니싱 솔루션을 앞세워 리빙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왔다.

 

▲ <사진=롯데백화점>

 

동탄점에 들어서는 니토리 매장은 약 100평 규모의 ‘컴팩트 전략형’ 콘셉트로 구성됐다. 대형 매장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상권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핵심 상품만을 선별해 배치했다. 백화점 쇼핑 동선과 구매 패턴을 반영한 상권 특화형 큐레이션 모델이다. 니토리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통 전략으로, 글로벌 기준에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매장 형태로 평가된다.

 

상품 구성은 동탄 상권의 특성을 반영했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상권 중 하나인 동탄의 3040 영패밀리 고객을 겨냥해 주방용품, 수납 잡화, 기능성 침구 등 생활 밀착형 품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전체 상품의 80% 이상을 니토리 PB 상품으로 구성해 품질 경쟁력과 가격 메리트를 동시에 확보했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초경량 식기 시리즈, 기능성 쿠션 등 니토리 대표 상품을 기간 한정 특별가로 선보인다.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전통 방식의 회전식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루메나 대용량 가습기, 내추럴핏 베개, 보온 주전자 등 실사용도가 높은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픈 후 4일간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장을 백화점 리빙 MD 전략 변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대형 가구 중심에서 벗어나, 소형·실용·PB 중심 리빙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윤정 롯데백화점 가구&테넌트 팀장은 “동탄 지역 영패밀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상권 맞춤형 매장을 준비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동탄점을 대표 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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