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부터 제주까지”… 소노인터내셔널, 전국 호텔·리조트서 2026 해돋이 콘텐츠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4:25:15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앞두고 전국 주요 일출 명소에 위치한 호텔·리조트에서 해돋이 콘텐츠를 선보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강원 동해안부터 남해, 제주까지 각 지역의 자연 환경과 공간 특성을 반영한 해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객들은 일출 명소에서의 관람은 물론, 이벤트·체험·기념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사진=소노인터내셔널]

 

동해안 대표 일출 명소인 쏠비치 양양에서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베누스 광장에서 ‘온(溫) 이벤트’를 운영한다. 베이커리&카페를 통해 전통차와 커피 등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일출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마련한다. 

 

쏠비치 삼척에서는 카페 마마티라 인근 해안길과 산토리니 광장을 중심으로 해맞이를 즐길 수 있으며, 공영방송과 연계한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한다. 델피노에서는 설악산과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한 옥상 해맞이 이벤트를 통해 음료와 포춘 쿠키를 제공한다.

 

남해안에서는 체험형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소노캄 거제는 1일 오전 7시 출항하는 ‘2026 새해 소망 일출 요트 투어’를 운영한다. 약 70분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지난 7월 개장한 쏠비치 남해는 빌라 옥상 전망대를 중심으로 비교적 여유로운 동선에서 해맞이를 즐길 수 있다. 일출 사진 미션에 참여한 고객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주에서는 한적한 분위기의 해돋이 명소를 강조한다. 소노벨 제주는 함덕해수욕장과 인접해 에메랄드빛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소노캄 제주는 표선 해안에 위치해 비교적 붐비지 않는 환경에서 차분한 해맞이가 가능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돋이는 한 해의 시작을 상징하는 중요한 순간인 만큼, 각 사업장의 자연과 공간을 살린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전국 곳곳에서 소노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세계면세점, K-위스키 승부수…296병 한정 ‘누리 미즈나라 싱글 캐스크’ 단독 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이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와 협업해 프리미엄 국산 위스키 ‘누리(NURI) 미즈나라 싱글 캐스크 No.330’을 단독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296병 한정으로 생산된 싱글 캐스크 위스키로, 원액에 물을 첨가하지 않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병입됐다. ‘누리(NURI)’는 프랑스

2

“영화관의 무한 변신”...CGV, 스포츠·콘서트·AI까지 콘텐츠 확장 가속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관객의 취향 변화와 콘텐츠 소비 방식의 다변화에 맞춰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스포츠, 음악, 공연, e스포츠, AI 기반 콘텐츠까지 아우르며 관람 방식과 경험 차별화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30일 CGV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영화·스포츠·음악·공연 등 장르의 경계

3

우리銀, AI기술 활용 스미싱 원천 차단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은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문자결제사기(스미싱)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문자결제사기 신고·차단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피해 예방이 필요해 이번 서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