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최대 9일”… KT알파쇼핑, 두바이·유럽 장거리 해외여행 특집 편성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5: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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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알파 쇼핑은 2026년 새해 휴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중동과 유럽 등 장거리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특별 편성한다고 30일 밝혔다.

 

2026년은 최대 9일에 달하는 설 황금연휴를 비롯해 공휴일과 주말이 연이어 배치되고 대체공휴일도 다수 적용되는 해로, 이른바 ‘휴가 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 KT알파 쇼핑은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기어때투어와 협업해 두바이·아부다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 [사진=KT알파 쇼핑]

 

오는 12월 31일 오후 11시에는 중동 대표 여행지인 ‘두바이·아부다비 6일’ 상품을 방송한다. 최첨단 도시 경관과 전통 문화, 사막과 해양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랜드마크 중심 일정으로 구성해 겨울철 따뜻한 휴양과 쇼핑, 미식,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상품은 대한항공 왕복 직항편과 5성급 월드체인 특급호텔 연박 숙박을 제공하며,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과 두바이몰 음악 분수쇼 관람, 전통 수상택시 ‘아브라’ 탑승, 미슐랭 추천 레스토랑 현지식 특식 등이 포함된다. 별도의 팁이나 환율차액 추가 요금은 없으며, 쇼핑 일정도 제외해 여행 본연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어 내년 1월 1일 0시에는 ‘스페인·포르투갈 9일’ 상품이 방송된다. 스페인 8대 핵심 관광지와 포르투갈 2개 도시를 아우르는 일정으로, 가우디 4대 투어와 알함브라 궁전, 세비야 대성당 등 주요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했다.

 

아시아나항공 왕복 직항편을 이용하며, 4성급 호텔 숙박과 함께 5성급 특급호텔 2박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마드리드 야간 투어, 톨레도·론다 전망대 관람, 스페인·포르투갈 특식 등 문화·예술·미식 요소를 강화했으며,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는 자유 일정도 포함했다.

 

서동호 KT알파 쇼핑 MD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항공과 호텔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환율 변동에 따른 추가 부담 없이 안정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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