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프리바이오틱 복합 추출물’ 장(腸) 염증 완화 효과 확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5:51: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y가 식물 유래 프리바이오틱 복합 추출물 ‘PME(Prebiotic Mixture Extract)’의 장 염증 완화 및 장벽 보호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PME는 녹두·팥·회향을 최적 비율로 혼합 추출한 소재로, 프리바이오틱 성분을 함유해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작용한다.

 

▲ [사진=hy]

 

세포 실험 결과, PME는 염증을 유도한 인간 대장 상피세포에서 대표적 염증성 지표인 사이토카인(TNF-α, IL-1β) 발현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동시에 장벽의 물리적 결합을 유지하는 핵심 단백질(Claudin-1, Occludin) 발현을 증가시켜 장 상피 장벽 강화 효과를 확인했다.

 

동물모델 실험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대장염을 유도한 모델에 PME를 투여한 결과 △대장 길이 감소 억제 △장 투과성 개선 △혈청 내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 등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해당 소재에 함유된 항산화·항염증 성분 ‘비텍신(Vitexin)’이 장내 환경 개선에 주요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에서도 섭취군에서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비율은 증가한 반면, 염증과 관련된 유해균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태 hy 프로바이오틱스팀장은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스 소재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확인한 사례”라며 “그간 축적해 온 균주 및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경 손상 우려 컸던 무릎 아래 하지정맥류…비열 치료 대안 제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무릎 아래 하지정맥류 치료에 열을 사용하지 않는 시술법을 적용한 연구에서 혈관 폐쇄와 증상 개선 결과가 확인됐다. 시술 직후 치료 대상 혈관 73개가 모두 폐쇄됐으며, 최대 12개월 추적 관찰에서도 혈관이 다시 열리는 재개통은 관찰되지 않았다. 신경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무릎 아래 대복재정맥을 대상으로 열을 가하지 않는 치료법의

2

"저체력 학생 증가 개선"…자생한방병원, 어린이 운동 기회 마련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학생들의 저체력 비율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아진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했다. 단순한 일회성 체육행사를 넘어 어린이들이 또래와 함께 신체활동을 경험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30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에서

3

"췌장암 환자 절반은 전이 상태"…췌장암이 보내는 위험 신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국내 췌장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미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상대생존율도 17%에 그쳐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 일반적인 소화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