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최고상 수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5:57:5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4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최고상인 ‘챔피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한국콜드체인협회가 주관하고 로지스올 그룹, ㈜물류신문사, 콜드체인뉴스가 후원하는 상으로, 콜드체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 식생활 안전과 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4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풀무원기술원 김평원 품질기술센터 센터장(사진 오른쪽)이 한국콜드체인협회 서병륜 회장(사진 왼쪽)으로부터 최고상인 ‘챔피언 어워드(CHAMPION AWARD)’ 상패를 수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콜드체인은 식품·의약품 등의 생산부터 보관·운송·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적정 저온을 유지하는 물류 관리 체계를 의미한다. 최근 신선·냉동식품 시장 확대와 함께 온도 이탈에 따른 품질 저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관련 기술 경쟁도 심화되는 추세다.

 

올해 챔피언 어워드에는 총 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풀무원은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수여되는 최고상이다. 심사는 사업 수행 실적과 콜드체인 솔루션 보유 현황, 지식재산권 및 신기술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풀무원기술원은 2022년 국내 물류 업계 최초로 식품 냉동·냉장업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근거해 물류센터 운영 특성에 맞는 표준 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자체 개발한 IoT 기반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WRMS)을 통해 법적 기준(10℃ 이하)보다 강화된 5℃ 이하 정온 관리를 구현하고 있다. 24시간 관제와 온도 이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온도 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냉동·냉장 식품의 품질 일관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 HACCP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은 협력사까지 확대 적용됐다. 현재 66개 협력기업이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공급망 전 과정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중소 협력사의 디지털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는 상생 모델로도 평가된다.

 

김태석 풀무원기술원장은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선제적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콜드체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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