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순직·공상 장병 및 가족 지원 복지 지원 확대…3년간 30억원 지원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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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우리 히어로' 업무협약 체결
트라우마 치료부터 장학금·생계비까지 맞춤형 복지 제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국방부와 손잡고 군 장병과 가족을 위한 복지 지원 확대에 나선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와 군 장병 및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우리 히어로'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우)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우리금융]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인 '우리 히어로' 프로그램을 국방부와의 공식 협력 체계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히어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군인·경찰·소방관 등 제복 공무원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우리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순직·공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웅과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자녀 교육 지원과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해 군 장병과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1500여 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연간 지원 규모를 약 6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순직 장병 유가족과 공상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 장병이다. 우리금융은 공상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치료비를 지원하고, 순직 장병 가족과 공상·생계 곤란 장병에게는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호국장학재단과 연계해 공상 장병과 한부모 장병, 장애 가족을 부양하는 장병의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순직 장병 자녀에게는 초등학생 책가방, 중학생 스마트기기, 대학생 정장 등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물품을 제공한다.

임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 장병과 가족들의 곁에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히어로 프로그램이 장병들이 걱정 없이 임무 수행에 집중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히어로 기억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7일 열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오는 30일까지 그룹 공식 SNS를 통해 군인·경찰·소방관 등 제복 영웅에게 전하는 감사 편지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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