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의료진 10명 중 8명, 비대면 의학교육으로도 임상진료 변화 경험"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5-02 17: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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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며 의료진 교육방식에도 변화가 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의사들이 면허를 유지를 위해 수강해야 하는 보수교육인 평생의학교육(CME)이 있다. 전통적으로 CME는 상호 대면을 통해 이뤄졌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됨에 따라 온라인 교육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장기호 연구원 [사진=자생한방병원]



국내에서 유일한 미국 ACCME(Accreditation Council for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정식 보수교육 제공기관인 자생한방병원이 CME 온라인 교육 관련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ACCME는 미국 의료진의 전문 역량 강화와 환자 치료 개선을 목표로 평생의학교육의 기준을 제정하는 비영리 독립기관이다.

자생한방병원은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소속 장기호 연구원 연구팀이 교육 직후와 3개월 후 설문조사를 통해 CME 온라인 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의료진의 임상 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SCI(E)급 저널 '의학 교사(Medical Teacher)'에 지난달 게재됐다.

연구팀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중 자생메디컬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6건의 CME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대상은 국내를 비롯한 미국, 호주, 독일 등 6개국 의료진 624명으로 확정됐다. 설문조사는 수강한 강의 수에 따라 복수 응답으로 이뤄졌다.

먼저 CME 온라인 교육 후 취합된 설문지를 통해 교육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85.2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87.29%가 '교육 내용이 임상 진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SCI(E)급 저널 ‘의학 교사(Medical Teacher, IF=4.66)’에 지난 4월 게재된 해당 연구 논문 표지 [자료=자생한방병원]


연구팀은 교육 3개월 후에도 설문조사를 진행해 CME 온라인 교육이 실제로 임상 진료에 변화를 일으키는지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611명 중 477명에 해당하는 78.07%가 임상 진료에서도 실제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CME 온라인 교육이 의료진의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장기호 연구원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많은 의료 교육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상황 속 온라인 CME 교육도 CME로써 효과적임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임상 진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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