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동형 5G 인프라' 가상화 기술과 연동해 점점 더 강력해졌다

유원형 / 기사승인 : 2018-02-13 23:54:47
  • -
  • +
  • 인쇄

[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이동기지국의 개량형인 '이동형 5G인프라'는 대형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비고정형 통신시설이다. SK텔레콤이 '이동형 5G 인프라'에 자사 가상화 플랫폼(T-MANO)을 연동해 재해 복구·대형 이벤트 현장에서 '맞춤형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동형 5G 인프라'는 5G 서비스에 필요한 기지국, 안테나, 교환기, 서버 등 모든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주변에 다른 통신시설이 없어도 반경 500m ~1km를 5G 통신지역으로 만들어 준다.



[사진= SK텔레콤]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에 따르면, '가상화 플랫폼 T-MANO'는 소프트웨어 원격 설정만으로 '이동형 5G 인프라'를 현장 상황에 맞게 최적화한다. 아울러 가상화 기술은 출동 현장에 맞는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일일이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 ‘이동형 5G 인프라’의 준비-출동-설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동형 5G인프라’를 다양한 환경에서 5G 성능을 검증할 때 활용하고 5G가 전국적으로 상용화되기 전까지 5G고객 체험행사, 긴급 재해 현장 등에 운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하나의 가상화 플랫폼에 복수의 5G시험망과 이동형 5G인프라를 동시에 연동하는 시험에도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해 개발한 엔드투엔드(End-to-End) 5G 연동 가상화 플랫폼에 이어 진일보한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동형 5G 인프라'는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재해·정전 등으로 통신시설이 피해를 입었을 때 현장에 이 인프라를 설치하면 ‘긴급구조 요원 전용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이때 가상화 플랫폼이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면 같은 상황에서 ‘조난자 구조 드론을 위한 5G통신망’으로 변신한다.

또한 이 인프라는 불꽃축제, 스포츠 경기 등 대규모 이벤트 현장에서 특정 고객을 위한 통신망을 만들거나 5G로 초대용량 영상을 전광판에 전송하는 ‘이벤트 전용망’으로 쓰일 수도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 기술원장은 "이동형 5G 인프라가 재해, 악천후 등 극한 환경에서 5G 성능을 검증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눈앞에 다가온 5G 상용화에 대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원형
유원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브라더코리아, G마켓 ‘2026 설 빅세일’ 참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코리아)는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G마켓에서 진행되는 ‘2026 설 빅세일’ 행사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26일부터 2월 12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할인 프로모션으로, 브라더코리아는 선물 및 사무기기 수요 증가에 맞춰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품목은

2

광동제약, ‘비타500 이온킥 제로’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광동제약은 수분과 활력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제로 이온음료 ‘비타500 이온킥 제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비타민C 500mg과 나트륨·칼륨·칼슘·마그네슘·염소 등 전해질 5종을 함유했다. 앞서 선보인 파우치형 제품 ‘비타500 이온플러스’, ‘비타500 이온액티브’의 흥행에 힘입어 캔과 페트 형태의 RTD(Rea

3

GC녹십자, 창사 이래 최대 매출…영업이익 2배↑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가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본격화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9,913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7년 연속 적자를 이어온 4분기가 흑자 전환하면서 수익 체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