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음성통화 HD보이스 3시간여 먹통

유원형 / 기사승인 : 2018-04-07 01:18:33
서울 비롯 국지적 “일부 시스템 오류‘

[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서울 일부지역에서 SK텔레콤의 LTE 음성통화인 HD보이스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6일 오후 HD보이스 과부하로 국지적으로 고객 음성 서비스 지연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통화 국지적 장애는 이날 오후 3시 17분부터 2시간 30여 분 동안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일어났다. 시스템은 오후 5시 48분에 복구됐다.


 


 


고객 음성 서비스 지연 상황으로 인해 서울 종로, 여의도 일대의 SK텔레콤 사용자는 전화를 발신하면 통화량이 많다는 응답만 되돌아 오면서 통화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HD 보이스는 LTE망을 사용한 통화 기능을 일컫는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안내 공지를 뒤늦게 올렸을 뿐만 아니라 문자안내 등도 하지 않는 바람에 고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혼란을 겪어야 했다. 이같은 불성실한 조치에 고객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급한 용무가 있었던 고객들은 업무에 지장을 초래했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홈페이지 안내공지에서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드리며,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이동전화 이용약관 ‘손해배상 범위 및 청구’ 조항에는 “고객의 책임 없는 사유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그 뜻을 회사에 통지한 때와 회사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 시간 중 빠른 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3시간이상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할 경우 에는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시간에 해당하는 월정액(기본료)과 부가사용료의 6배에 상당한 금액을 최저 기준으로 하여 장애시간, 장애원인 등을 확인하여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다음은 안내공지 전문이다.


“SK텔레콤에서 고객님께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금일(4월 6일) SK텔레콤 일부 고객들에게 발생한 음성 통화 및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음성 통화가 연결이 안되거나 문자 메시지가 늦게 전송되는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SK텔레콤은 상황 발생 즉시 원인을 파악하여 17시48분에 시스템을 복구하고, 서비스를 정상화했습니다.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드리며,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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