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USA 첫 한국 공식 세션"…한국바이오협회, K-바이오 글로벌 진출 총력 지원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08:19:57
한국관 23년 연속 운영·51개 기업 참가…빅파마·투자자 연결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이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인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에 참가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협회는 23년째 운영 중인 한국관(Korea Pavilion)을 중심으로 네트워킹 행사, 한·미 산업 협력 프로그램, 사업개발(BD) 세미나, 현지 기업 방문 등을 연계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 바이오산업을 주제로 한 공식 세션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에서 한국이 독립 주제로 다뤄지는 것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 한국바이오협회가 23일 열리는 BIO USA에 참여한다. 

오는 23일 열리는 'Korea Rising: Don't Be Late to Asia's Next Innovation Hub' 세션에서는 한국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 역량과 글로벌 사업화 성과, 협력 가능성이 집중 조명된다. 패널로는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대외협력본부장과 Samsung Biologics 제임스 최 부사장, KB Investment 국찬우 CIO, Ildong Pharmaceutical 이재준 대표, ABL Bio 이상훈 대표, Boehringer Ingelheim 스콧 드와이어 부사장 등이 참석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관(#3735)에는 총 51개 국내 바이오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한국바이오협회와 KOTRA가 선정한 유망 바이오기업 26개사를 비롯해 Seoul Bio Hub, Gyeonggido Business & Science Accelerator, Chuncheon Bioindustry Foundation, KEIT 지원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 기간인 22일부터 24일까지는 한국관 내 '오픈 스테이지(Open Stage)'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총 29개 기업이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연구개발 성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의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네트워킹 행사인 'Korea Night @ BIO 2026'도 규모를 확대한다. 23일 Hilton San Diego Bayfront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와 Korea Pharmaceutical and Bio-Pharma Manufacturers Association, KOTRA, 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가 공동 개최한다. 다수의 바이오 관련 기관들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는 본 행사 전후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캐나다 바이오 클러스터 방문, 세계바이오협회위원회(ICBA) 참석, 한·미 바이오산업 라운드테이블, 사업개발 전문가 세미나, Eli Lilly and Company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Lilly Gateway Labs 방문 등을 통해 북미 바이오 생태계와의 협력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BIO USA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투자와 파트너링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무대"라며 "통합 Korea Night를 비롯한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한 만큼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빅파마와 투자자들과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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