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하남에 국내 최초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개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1 08:36:34
  • -
  • +
  • 인쇄
연간 최대 1만명 교육…라이더 안전·지역사회 상생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국내 최초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을 개관하며 라이더 안전과 건강한 배달 문화 확산에 나섰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은 연면적 8,000㎡(지상 3층) 규모로,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365일 실습이 가능한 국내 최대 이륜차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연간 최대 1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배민, 하남에 국내 최초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개관

교육 과정은 정부의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의무화’ 정책에 맞춰 실제 도로 환경을 구현한 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실내 공간에 신호등과 차선, 빗길·언덕 등 다양한 노면 조건을 마련했으며, VR·AR을 통한 가상 체험도 도입했다. 모든 실습은 전기 이륜차로 진행돼 친환경·무소음 환경을 구현했다.

배민은 2018년부터 외부 기관 위탁 교육으로 라이더 안전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자체 교육체계 도입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2만2천여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교육 효과도 입증됐다. 2022년 대비 2024년 교육생 재해율은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도로교통공단과의 분석에서는 교육 이수자의 안전운전 능력이 1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교육 이수자에 대한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플랫폼라이더 상생지원제도’를 통해 일정 조건 충족 시 매월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연계해 보험료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병행한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통안전 교육, 전기 이륜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 문화 확산과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범석 대표는 “배민라이더스쿨은 국내 유일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으로, 배달 종사자의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통안전과 건강한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영풍 석포제련소의 '친환경 변신'…5400억 들여 폐수까지 다시 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영풍 석포제련소를 찾아 아연 제련 공정과 친환경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주)영풍은 무방류 시스템(ZLD)을 비롯한 환경 개선 투자 성과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제련소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영풍은 김홍국 한국비철금속협회 상근부회장과 이승훈 본부장이 24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협회

2

"성공 비법 배우자"…중국 외식업 CEO들, BBQ 치킨대학 방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중국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과 글로벌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중 외식산업 교류 확대에 나섰다. BBQ는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중국 외식업 대표단 CEO와 업계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과 프랜차이즈 교육·운영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24일 밝

3

GS건설, 분양부터 입주까지 전자계약 도입…'MY자이'와 연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이 분양계약부터 입주까지 이어지는 주요 계약 절차를 전자화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GS건설은 공급계약과 옵션계약, 명의변경, 잔금 정산, 입주까지 주요 분양계약 업무를 하나의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통합한다고 24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견본주택과 분양사무실을 반복 방문하거나 종이 계약서를 작성·보관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