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수성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0 08:40:03
지난해 주택용 5년·상업용 4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

[메가경제=이준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2022년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고 10일 밝혔다.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차고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큐피크 듀오 블랙'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솔루션]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이 주택용 시장에서 기록한 33.7%의 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최고 수치다. 한화큐셀은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약 4300억달러(한화 약 567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국 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재생에너지를 큰 폭으로 늘리는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한화큐셀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2022년 주택용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약 6GW로 나타났다. 또한 EIA는 올 한해 미국에 새로 설치될 전체 발전설비의 54%가 태양광 발전설비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큐셀이 수년 연속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데에는 주력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 시리즈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 시리즈 중 최신 제품인 큐피크 듀오 G11S는 대형 웨이퍼를 사용하여 출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최대 출력이 605와트피크에 달한다. 또한 한화큐셀은 ‘올블랙’으로 제작된 ‘큐피크 듀오 블랙’ 모듈을 미국에서 판매하며 심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주택용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구영 대표는 "해외 주요 태양광 경쟁업체들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한화큐셀이 주요 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은 뛰어난 품질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반증하는 것”이라며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될 2024년 이후에도 미국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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