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6개월 연장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1 09:23:50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들이 총 290억 원의 수수료 비용을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현재까지 모든 중도상환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한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5월까지 약 2만 9천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290억 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00만 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수수료율은 평균 1.2%~1.4% 수준으로, 대출취급일로부터 3년까지 적용된다.

 

30년 만기로 5억원을 빌린 고객이 1년 만에 상환할 경우 1.2%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400만원 수준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카카오뱅크만이 2년 넘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적용해오고 있다. 또한 은행연합회 최근 5개월 간의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신규 취급액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5개월 연속으로 3%대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변경되는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감독규정 개정사항과 손실 비용 및 안정적인 자금 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할 계획이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법적공방] 허위계산서 혐의…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부부 또 법정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그룹(이하 그룹) 회장 부부를 재판에 넘겼다. 그룹이 발주한 1000억원대 공사를 차명회사에 몰아준 뒤 페이퍼컴퍼니를 동원해 정상적인 경쟁입찰을 거친 것처럼 꾸몄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권 회장과 배우자 A씨를 특

2

반도체·선박이 끌고 간다…4분기 수출도 '청신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 수출기업들의 올해 4분기 경기 기대감이 5분기 연속으로 볼 때 기준선을 웃돌았다. 반도체와 선박, 무선통신기기가 수출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생활용품과 섬유·의복, 철강 등은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2026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3

HD건설기계, 77조 '소형 장비' 시장 노린다…프랑스 마니투와 맞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건설기계가 프랑스 마니투 그룹과 손잡고 소형 건설장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제품군을 보강하고 생산 규모를 키워 2030년 소형 건설장비 매출 1조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지난 21일 프랑스 앙스니 마니투 그룹 본사에서 ‘소형 건설장비 상호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