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자체 mRNA 플랫폼 공개…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0:08:10
AI 기반 mRNA-LNP 기술 활용 차세대 백신 개발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신청 예정…개발 속도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가 자체 mRNA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백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미래 팬데믹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서울 팬데믹 X 서밋 2026'에 참가해 자사의 mRNA-LNP(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과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 GC녹십자가 mRNA-LNP 플랫폼 기술과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은 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면서도 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C녹십자는 세포주 개발부터 mRNA 합성, LNP 제형화, 완제 생산, 품질 분석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 구축했다. 원천기술 확보와 생산 내재화를 통해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신속한 백신 개발 및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19년부터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mRNA 플랫폼 연구를 진행해왔다. 단백질 발현 효율을 높이는 코돈 최적화 기술과 AI 기반 지질나노입자(LNP) 설계 기술을 통해 mRNA 전달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GC녹십자는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첫 피험자 투여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축적된 mRNA 연구 역량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글로벌 수준의 백신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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