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회화과, ‘7th 거꾸로 된 드로잉’ 개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0: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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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캠퍼스 SDU 갤러리 전시
학생 작품 창작 가치 발견…수준급 드로잉 실력 ‘화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서울디지털대학교는 회화과 학생들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강서캠퍼스 SDU갤러리에서 ‘7th 거꾸로 된 드로잉’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7th거꾸로 된 드로잉' 포스터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이번 전시회는 회화과 학생들이 드로잉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장하고, 실험하기 위해 누크, 오네트, 풍경아람, 아르떼 4개 소모임 연합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서울디지털대학 회화과는 2019년부터 매년 ‘거꾸로 된 드로잉’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담아 작품들을 선보였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총 24명의 학생들이 작가로 참여한다.

드로잉의 특성이 결과보다는 창작 과정에 담긴 잠재력을 중시하는 것처럼, 학생들의 작품은 명확한 해답이 아닌 자신의 예술 세계를 찾아가는 치열한 모색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전시에 참여하는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24인의 학생들은 강영석, 김애자, 김인영, 김지원, 나경희, 마은희, 박민영, 박연향, 박혜미, 배현종, 손란희, 여문환, 이경숙, 이미경, 이선주, 이시은, 이윤환, 이은기, 이은정, 이주하, 전미옥, 조미경, 최애영, 황원휘 작가다.

서울디지털대학교 김소정 회화과 교수는 “회화과 4개의 소모임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각 그룹의 정체성과 연관된 내면의 탐구와 표출, 관계와 시선, 감각과 감정의 시각적 소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 수 개월간 열정적으로 작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24명의 학생들은 사고를 탐색하고 가시화하는 드로잉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평면을 중심으로 기존의 형식적 틀을 벗어난 과감한 실험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돼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 회화과는 사이버대학 최초 4년제 미술학사(BFA) 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과정과 2급 문화예술교육사, 어린이책그림작가, 창의미술지도사, 창의미술심리지도사 등 국가자격증 및 총장명의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100% 온라인 학습 시스템과 실기시연 및 수업의 특성에 맞는 오프라인 실습중심 수업 시스템으로 학생들은 실기에 대한 자신감과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서울강서캠퍼스와 부천 캠퍼스에 회화 실기교육실과 전시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회화과 학과 활동과 학생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7월 17일까지 △회화과 등 3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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