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과학기술혁신펀드 출자사업 공고…3191억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1:00:21
  • -
  • +
  • 인쇄
AI·반도체·바이오 등 7대 전략기술 투자
1163억원 출자해 위탁운용사 8곳 선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국가전략기술 분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혁신펀드 출자사업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첨단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투자할 3000억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에 나선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1일 '2026 과학기술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총 1163억원을 출자해 8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3191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 [CI=신한자산운용 제공]



과학기술혁신펀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의 자금으로 조성된 민관 협력펀드다. 신한자산운용이 모펀드 운용을 맡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15개 관계부처와 출자은행의 의견을 반영해 운용한다.

해당 펀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494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1조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결성하는 시리즈 펀드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앞서 결성된 '2025 과학기술혁신펀드'는 당초 목표 결성액 2559억원을 크게 웃도는 7652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2026 과학기술혁신펀드는 정부의 국가전략기술 체계 개편에 맞춰 ▲인공지능(AI) ▲첨단로봇·모빌리티 ▲차세대 보안·네트워크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양자 등 7개 분야에 투자한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분야별 목표 결성금액의 30~40% 이상을 해당 전략기술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 또한 목표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NEXT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전체 투자 집행금액의 80% 이상을 우수 기술평가 기업(TCB 기술등급 TI5 이상)에 집행해야 한다.

신한자산운용은 2018년부터 누적 약 1조원 규모의 신한창업벤처펀드를 운용해 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은행대출 한 달 새 17.5조 급증…“기업 투자 살아나는데 가계빚도 다시 꿈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내 은행권 대출이 5월 한 달 동안 17조원 넘게 늘어나며 기업과 가계 부문의 자금 수요가 동시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가계대출 역시 빠르게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의 경계감도 높아지고 있다.12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총대출은 전월 대비 17조50

2

법무부, 교정시설 60세 이상 수용자 2년 새 17%↑…‘노인 교정’ 위기 현실화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교정시설 내 고령 수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른바 ‘노인 교정’ 문제가 현실적인 과제로 떠오르며, 60세 이상 수용자가 최근 2년간 17% 이상 늘어난 데 이어 장애인 수용자 증가세까지 겹치면서 기존의 수용·관리 중심 교정행정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법무부(장관 정성호) 자료에 따르면 교정시설 내 60세

3

"AI 데이터센터 전력 고속도로 뚫었다"…가온전선, 아시아 첫 인증으로 북미 정조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가온전선이 미국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대용량 전력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섰다. 아시아 기업 최초로 케이블버스(Cable Bus) 제품에 대한 북미 안전 인증을 획득해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온전선은 최근 대용량 전력 전송 시스템인 케이블버스에 대해 북미 인증기관 CSA 인증을 획득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