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미재계회의로부터 공로패 수상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1-18 11:48:31
  • -
  • +
  • 인쇄
“한미 재계 교류 통해 양국 우호 증진 기여 공로 인정”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민국과 미국의 재계 교류를 통한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한미재계회의(Korea-US Business Council)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한미재계회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양국 간 민간 차원의 최고 경제협력 논의 기구로, 1988년 창설 이래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과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한미재계회의에서 공로패를 대신 받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허창수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그룹 제공]

한미재계회의 제32차 총회가 지난 17일, 18일 이틀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18일 오전 지난 2013년부터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아 오다 작년 4월 작고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장에서 조양호 회장 추모영상 상영 후 공로패를 대신 받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재계를 대표하는 기구인 한미재계회의에서 선친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하다”며 “선친이 한미 재계 교류와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일들과 정신을 잘 계승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재계회의는 조양호 회장에 대해 살아 생전 적극적으로 양국 경제계 가교 역할을 수행해 두 나라 간 상생발전과 우호증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998년 외환위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27대를 구매한 것은 한미 기업 간 우호 협력의 선례가 됐다.

또 2000년에는 미국 델타항공과 함께 대한항공을 포함한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 4개 항공사가 참여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출범을 주도했으며, 델타항공과의 오랜 협력을 기반으로 2018년 5월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를 시작해 두 항공사의 동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또 SPC”…비정규직이 꼽은 ‘최악의 원청’ 1위 불명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PC가 비정규직 노동자들로부터 ‘최악의 원청 기업’으로 선정됐다. 29일 시민단체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비정규직 노동자 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제시된 17개 원청 기업 가운데 응답자가 5~10개 기업을 복수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SPC는 산재

2

KB증권, 천연가스 ETN 3종 동시 상장…변동성 대응 상품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증권은 오는 4월 30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 천연가스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상장 종목은 ‘KB 솔랙티브 천연가스 선물 ETN’, ‘KB 솔랙티브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KB 솔랙티브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이다. 이번 상장은 기존 천연가스 선물 ET

3

삼성바이오에피스, 아틀라틀과 MOU…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본격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아틀라틀 이노베이션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본격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9일 중국 바이오 연구 개발 및 혁신 플랫폼社 '아틀라틀 이노베이션 센터(ATLATL Innovation Center)'와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