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천연가스 ETN 3종 동시 상장…변동성 대응 상품 확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09:26:12
  • -
  • +
  • 인쇄
기존 상품 만기 대응 신규 상장…투자 공백 최소화
레버리지·인버스 구조로 상승·하락장 모두 대응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증권은 오는 4월 30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 천연가스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KB 솔랙티브 천연가스 선물 ETN’, ‘KB 솔랙티브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KB 솔랙티브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이다. 

 

▲ 본사 전경. [사진=KB증권 제공]


이번 상장은 기존 천연가스 선물 ETN 상품의 만기 도래에 따른 투자 공백을 최소화하고, 투자자의 원활한 상품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KB증권은 동일한 구조의 신규 상품을 적시에 상장해 시장 참여 연속성을 확보하고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천연가스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주요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국제 정세와 기상 여건 등의 영향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시장 방향성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수단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상장되는 ETN 3종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 천연가스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기초로 각각 +1배, +2배, -1배의 수익 구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상승 및 하락 국면에 모두 대응 가능한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3종 모두 환노출형 구조로 설계돼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손익이 달라질 수 있으며, 만기는 모두 5년이다. 연 보수는 ‘KB 솔랙티브 천연가스 선물 ETN’ 0.58%, ‘KB 솔랙티브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0.79%, ‘KB 솔랙티브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 0.60%다.

김병구 KB증권 기관영업그룹장은 “천연가스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중요성이 부각되는 자산으로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수요가 존재한다”면서, “기존 상품 만기 이전 신규 상장을 통해 투자자의 운용 연속성을 지원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투자 수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도 투자 역할 확대에 나서고 있다. KB증권 컨소시엄은 최근 서울 서남권 핵심 입지인 홈플러스 영등포점 매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단순 주관을 넘어 에쿼티 투자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사업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전기차 '쌍끌이' 올라탔다"…에코프로비엠, 유럽·ESS 날개 달고 1분기 수익성 반등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유럽 전기차(EV) 시장 물량 회복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 등의 영향으로 올 1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양산을 앞둔 헝가리 공장을 발판으로 유럽 OEM(완성차 주문제작 의뢰)신차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

2

이마트24, ‘크레이지 불닭&핫’ 차별화 상품 9종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24가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떠오른 ‘K-매운맛’을 활용한 간편식 상품들을 출시하며 매운맛 트렌드 대응에 나섰다. 이마트24는 ‘크레이지 불닭’ 상품 5종과 ‘크레이지 핫’ 상품 4종 등 ‘K-매운맛’을 차별화한 9종의 상품을 4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크레이지 불닭&

3

시놀 ‘시럽인연’, 부동산 자산 인증 ‘자산원클릭’ 도입…재혼 신뢰 형성 돕는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시니어 결혼정보회사 ‘시럽인연’이 부동산 자산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며 매칭 서비스의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 시놀은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재혼 결혼 서비스 ‘시럽인연’에 B2B 부동산 자산조회 서비스 ‘자산원클릭’을 제휴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놀은 50~7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 에이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