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 과천 경마장 이전 검토에 "김포시가 적극 유치해야“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3 13: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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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정부의 과천 렛츠런파크 경마장 이전 추진 계획과 관련해 김포시가 경마장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부의장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천 경마장 이전에 김포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5년 기준 경기도의 재정자립도는 55.7%인 반면, 김포시는 33.41%로 경기도 평균에 밑돌고 있다”며 “경마장이 김포로 이전할 경우 부족한 세수를 보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사회를 중심으로 한 연관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천시는 지난해 경마장이 경기도에 납부한 레저세 가운데 징수교부금 3%와 인구수·재정자립도 등을 반영한 조정교부금 등을 포함해 총 485억 원을 배분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과천시의 지난해 본예산 4471억 원의 10.8%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 부의장은 또 “김포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등 두 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접근성을 활용하면 외국인 방문객 유치와 국제 교류 확대 측면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근거로 과천 경마장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 운영, 3개국어 안내 서비스, 승마 체험 프로그램, 공원형 시설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외국인 기수 영입을 통해 한국 경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최근 추세도 언급했다.

아울러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과도 연계할 경우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경기도 내 여러 지자체가 이미 경마장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관망만 하다가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김포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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