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포천 폭탄 오폭 사고 피해 현장에 생수 6700여병 긴급 지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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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6일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폭탄 오폭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과 자원봉사 인력을 위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후원한 500ml 생수 6천720병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포천시의 요청에 따라 이재민 1백여 명과 자원봉사자 및 군인 1천여 명을 위해 지원됐다. 희망브리지는 피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예기치 못한 오폭 사고로 놀랐을 주민들과 피해를 수습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과 태풍 피해 지역, 가뭄, 폭염 등 재난 취약계층과 화재, 코로나19 의료진 등에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누적 약 54만 병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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