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고속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각 분야별로 안전을 재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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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T 서울역 교차운행 |
에스알은 7월 말부터 지난 10일까지 20명 규모로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안전관리 고삐를 바짝 조였다.
철도 통합으로 운영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차량과 시설물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 점검하고, 비상대응 체계로 인적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에스알은 또 8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안전·보건 캠페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수서역과 동탄역에서 이용객에게 화재예방 수칙 안내와 함께 에어로졸 소화기를 배부하는 한편, 보냉장구도 제공하며 여름철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10일에는 평택지제역에서 주요 철도 이용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열었다.
최근에는 국내 최장 대심도 터널인 율현터널 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승객 대피와 구호 활동을 위해 ‘수직대피로 국민행동요령 영상’을 새롭게 제작했다. SRT 열차 내 모니터에 송출해 승객에게 비상시 행동요령을 알릴 예정이다.
고속열차 필수 유지보수용 물품을 적기에 구매하는 등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안전한 운행도 뒷받침하고 있다.
에스알은 안전한 고속열차 운행에 필요한 물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차량고장 이례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철도공사와 협의해 물품구매계획을 수립했다.
에스알이 구매계약을 진행 중인 품목은 팬터그래프 집전판을 비롯해 오일댐퍼(11품목), 코일스프링(5품목), 리액션암 탄성고무, 감속기 모터피니언기어까지 총 5종 19품목이다.
팬터그래프 집전판은 전차선에서 전기를 받아오는 팬터그래프의 접촉판이다. 전차선과 직접 접촉하면서 전기를 받아오는 동시에 마모되는 부품이다.
19품목 모두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고속열차 운행 안전과 직결된 유지보수 업무 유지를 위한 차량분야 핵심 부품이다.
또, 에스알은 고속열차 주요부품인 트리포드(동력전달장치), 견인전동기, 모터감속기를 전문 정비기관에 위탁하는 등 관리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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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T 율현터널 운행모습 |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고속철도 통합이 성과를 거두기 위한 첫 번째 요건은 ‘철도 안전’이다”며, “조기에 통합 서비스를 안정화하기 위해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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