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 '원팀'…고려대의대·클립스비엔씨 맞손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5:36:16
연구 역량·임상 전문성 결합…개발 효율 제고
후보물질 발굴·상용화 연계…글로벌 경쟁력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가 임상시험수탁기관 기반 신약개발기업 클립스비엔씨와 손잡고 백신 후보물질의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연계를 강화한다. 기초연구부터 비임상·임상·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백신 개발 과정에서 연구 인프라와 임상개발 역량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6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몽구 미래의학관에서 클립스비엔씨와 백신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고려대의대 백신혁신센터가 클립스비엔씨와 손잡고 백신 연구개발·임상에 협력한다. [사진=고려대의대]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백신 후보물질의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수행 과정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기초연구부터 비임상, 임상, 제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주기 백신 개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클립스비엔씨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반 신약개발기업으로, 신약과 백신의 임상개발 및 시험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백신혁신센터의 연구 인프라와 클립스비엔씨의 임상개발 전문성을 연결해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과 후속 개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주한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백신 연구와 산··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우수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개발과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관계자는 백신 개발은 연구 단계뿐 아니라 비임상과 임상, 검체 분석, 사업화까지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하다이번 협력을 통해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개발과 후속 사업화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법적공방] 허위계산서 혐의…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부부 또 법정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그룹(이하 그룹) 회장 부부를 재판에 넘겼다. 그룹이 발주한 1000억원대 공사를 차명회사에 몰아준 뒤 페이퍼컴퍼니를 동원해 정상적인 경쟁입찰을 거친 것처럼 꾸몄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권 회장과 배우자 A씨를 특

2

반도체·선박이 끌고 간다…4분기 수출도 '청신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 수출기업들의 올해 4분기 경기 기대감이 5분기 연속으로 볼 때 기준선을 웃돌았다. 반도체와 선박, 무선통신기기가 수출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생활용품과 섬유·의복, 철강 등은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2026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3

HD건설기계, 77조 '소형 장비' 시장 노린다…프랑스 마니투와 맞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건설기계가 프랑스 마니투 그룹과 손잡고 소형 건설장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제품군을 보강하고 생산 규모를 키워 2030년 소형 건설장비 매출 1조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지난 21일 프랑스 앙스니 마니투 그룹 본사에서 ‘소형 건설장비 상호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