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1분기 반도체 현상액·암모니아 축포"…영업익 327억 전년비 74% ↑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6:13:47
반도체 현상액 TMAC·ECH 가격 상승에 헤셀로스 증설 효과까지
고부가 포트폴리오 본격 반영
세계 첫 암모니아 연료 상업화 성과…"아시아 1위 청정 허브로 도약"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2026년 1분기 매출은 5107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6%, 73.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은 전방 산업인 반도체 시장 장기 호황에 따른 염소 계열의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판매량 확대와 같은 염소 계열의 에폭시 수지 원료 ECH의 국제가 상승. 셀룰로스 계열의 페인트 첨가제 '헤셀로스' 증설 물량 판매 확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표=롯데정밀화학]

 

현재 회사는 친환경 · 고부가 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선박연료 공급(벙커링)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지난 23일에는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해 청정 암모니아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제시한 2050년 해운산업 탄소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따라 국제에너지 기구(IEA)는 2050년에 선박 연료의 44%를 암모니아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아시아 최대 암모니아 터미널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 1위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을 추진 중이다.

 

고부가 제품인 TMAH를 생산하는 롯데 화학군의 한덕화학이 2분기에 신규 평택 공장을 착공할 예정으로 향후 롯데정밀화학이 공급하는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의 추가적인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TMAC는 반도체 회로 식각 공정에 들어가는 반도체 현상액의 핵심원료이며 롯데정밀화학은 세계 1위의 TMAC 생산 능력을 보유중이다.

 

정승원 대표는 “올해는 친환경 · 고부가 사업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암모니아 선박연료 사업, 반도체용 핵심 소재 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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