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새 CEO에 안와르 알 히즈아지 선임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9 16:05:21
아람코 아시아 사장 출신, 한중일 합작사 협업 관계 구축 경험 풍부

[메가경제=이준 기자] 에쓰-오일은(S-OIL)은 새 최고경영자(CEO)에 안와르 알 히즈아지(Anwar A. Al-Hejazi) 씨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S-OIL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전 아람코 아시아 사장인 알 히즈아지 사내이사를 대표이사 CEO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 에쓰오일은 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전 아람코 아시아 사장인 알 히즈아지 사내이사를 대표이사 CEO에 선임했다. [사진=S-OIL]

 

S-OIL 이사회는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에너지 회사 아람코의 임원을 역임하는 에너지 업계의 전문가로 회사의 경영과 글로벌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신임 알 히즈아지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으로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사우디 아람코에서 1996년부터 27년 동안 석유 가스 생산시설 관리, 사업개발, 투자 현지화, 초대형 프로젝트 관리와 시설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6년부터 아람코 아시아 재팬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8년부터 아시아지역을 총괄하는 아람코 아시아 사장으로서 한국, 중국, 일본의 기업들과 전략적 합작 투자 개발과 협력 관계 구축을 주도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아람코 아시아 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아시아 지역의 원유 및 LPG 판매에서 현재 및 잠재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통해 아람코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최대의 원유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또한 저탄소 암모니아와 수소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여 사우디 아람코와 한국, 일본의 10개 주요 업체 간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 관련 여러 사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와 함께 사우디 아람코의 아시아지역 내 합작기업인 쇼와셸석유(일본 도쿄), FREP, SSPC(중국 푸젠성), 벤처 캐피털 펀드(Prosperity7)의 중국법인에서 아람코측 이사로서 경영에 참여하여 석유 가스 생산시설을 관리하고, 금융 프로젝트를 이끌며 동아시아 지역의 경영 문화도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IL은 “알 히즈아지 CEO는 시설운영, 프로젝트 기획과 관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마케팅 활동 및 벤처 캐피털 펀드 경영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며“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건설을 통한 석유화학 확장과 포트폴리오 고도화, 저탄소 수소경제 진출,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로드맵 추진 등 다가오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대비한 S-OIL의 전략적 성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준 기자
이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美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 뒤엔 49% 투표율…트럼프 반대층 결집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배경에는 100여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뿐 아니라 반대 진영의 투표 참여까지 자극하면서 공화당에 불리한 선거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다.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의 잠정 집계 결과 올

2

삼성전자, 국내 첫 현금 자산 200조원 돌파…주주환원 최대 110조원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국내 기업 최초로 현금 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유 현금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올해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과 130조원이 넘는 시설투자·연구개발비 집행이 예상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등을 합친

3

제주도, 통장 600명 참여 역량강화 워크숍…AI 활용 교육 진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지역 통장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 업무와 주민 소통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통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통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