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상반기 영업이익 2528억원...전년보다 2.4% 증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6: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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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789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견고한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7.6% 성장했다.

 

▲ [사진=오리온]

 

영업이익은 카카오, 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4% 증가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5737억 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949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과 소매점 폐점이 이어지면서 내수 판매액은 3.2% 성장에 그쳤으나, 수출에서 꼬북칩을 비롯한 오!감자, 예감 등 판매 증가로 해외 수출액은 11.6% 증가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됐지만, 수출 물량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가성비 제품 중심의 영업 강화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수출국 물량 확대 및 품목 다변화로 외형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올해 상반기 춘절효과가 없음에도 매출액이 6330억 원으로 전년 보다 5.1%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082억 원으로 1.7% 감소했다.

 

고성장 채널인 간식점 판매가 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과 온라인, 벌크시장 등 전담경소상 운영에 따른 시장비의 일시적인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성장 채널의 매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간식점, 벌크시장, 편의점 등의 전용 제품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경소상 개발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저당 제품군 확대로 건강 지향 소비층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베트남 법인도 뗏 호재 없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6% 성장한 2309억 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356억 원을 기록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6% 성장한 1480억 원,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183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상반기 50개가 넘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에 특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제조원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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