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6년 연속 쾌거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6:43:30
국무총리 지정 2차 ‘청년친화도시’ 선정 이어 5개년 기본계획 62개 사업 가동
성수동 소셜벤처 연계 ‘워크업’부터 월세·이사 지원, 고립·은둔청년 권역센터 운영까지
유보화 구청장 "청년 체감 정책 꾸준히 발굴…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완성"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성동구가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정책으로 구현하고 주거와 일자리를 아우르는 지원망을 다져온 성과를 인정받아 청년 정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거머쥐었다.

 

서울 성동구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한 ‘2026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 성동구가 ‘2026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가운데 유보화 성동구청장 [성동구청 제공]

 

성동구는 2019년 종합대상을 시작으로 2021년·2025년 정책대상, 2022~2024년 소통대상에 이어 올해 또다시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2018년 제정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성동구는 국무총리 지정 제2차 ‘청년친화도시’로 공식 선정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중장기 청년 정책을 추진할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이를 토대로 ‘성동구 청년친화도시 조성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개 분야 총 62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책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청년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시뮬레이션하고 정책화하는 실행 검증 체계를 운영해 참여의 실효성을 높였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성수동의 풍부한 소셜벤처와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한 ‘성동 워크업(Work-Up) 프로젝트’를 가동해 실질적인 인턴십과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실비 지원, 전문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병행한다.
 

주거 안정망도 강화했다. ‘성동형 청년 월세 지원’을 비롯해 ‘반값 부동산 중개보수’,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정착시켰으며, 기존 이사 차량 지원 사업을 전문 이사업체 매칭 방식으로 전면 확대 개편해 사회초년생의 주거 이전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성동구청년지원센터와 서울청년센터 성동을 거점으로 생애설계, 심리상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원스톱 연계하고, 청년 창업이룸센터와 공유오피스 ‘성공 스페이스’ 등 청년 거점 공간을 확충했다.
 

특히 성동구청년지원센터가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권역센터’로 신규 지정되면서 위기 청년의 사회 복귀와 일상 회복을 돕는 통합 안전망도 가동하고 있다.
 

수도권 청년 인구의 주거비 부담과 고용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단편적인 현금성 보조금 지급을 넘어 일자리 생태계와 정주 여건, 심리 방역을 결합한 통합 청년 정책은 지역 내 청년 유입과 정착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성수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혁신 벤처 클러스터를 자치구 정책과 결합해 '직주락(職住樂)'이 결합된 인프라를 조성한 점은 청년 인구 유출로 고심하는 지자체들에 실질적인 정책 모델을 제시한다는 분석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 6년 연속 수상은 현장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담아내고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일관되게 펼쳐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꿈을 펼치며 머물고 싶은 ‘청년친화도시 성동’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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