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최고 경영진 자사 주식 매입…"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7-10 16:49:11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 및 김주원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 각각 2500주,800주 장내 매수

[메가경제=김형규 기자]동원산업 최고 경영진이 지난해 합병 이후 처음으로 자사 주식 매입에 나섰다.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행보로 풀이된다.

동원산업은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와 김주원 이사회 의장이 지난 4일 각각 동원산업 보통주 2500주, 8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총 매입금은 약 1억 3000만 원 규모이다. 통상 최고 경영진의 자사 주식 매입은 주식 시장에서 주주 가치를 부양하기 위한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동원산업 최고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사진=동원산업]

동원산업은 지난해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사업 지주 회사가 된 이후 신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육상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하역, 2차 전지 소재 사업 등 그룹의 차세대 미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자사 주식 매입은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책임 경영에 나서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라는 분석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자사 주식 매입은 사업 성장성과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에게도 주가 상승 등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지난 4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97억 원의 배당을 집행하고, 오는 8월 1일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는 데 이어 나머지 1046만 245주의 자사주도 단계적으로 소각하기로 하는 등 주주 친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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