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6월 판매실적 26만9652대 달성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6:53:41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기아는 2025년 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6003대, 해외 22만2997대, 특수 652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26만965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5% 증가, 해외는 0.8%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749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665대, 쏘렌토가 1만9758대로 뒤를 이었다.

 

▲ <사진=기아>

 

기아는 2025년 6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4만6003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천 923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260대, K5 2873대, K8 2423대 등 총 1만1925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714대, 스포티지 6363대, 셀토스 5100대, EV3 1884대, 타스만 1302대 등 총 3만1133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83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2945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5년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22만299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112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다음으로 셀토스가 2만2565대, K3(K4 포함)가 1만8342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22대, 해외에서 330대 등 총 652대를 판매했다.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상반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 27만 6423대, 해외 130만 8636대, 특수 2102대 등 158만 7161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4년 상반기 판매량 155만5697대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이전 최대 상반기 판매는 2023년으로 국내 29만2103대, 해외 128만1296대, 특수 2617대 등 157만6016대를 판매했다.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28만3512대가 팔렸다. 다음 순위로는 셀토스 15만1049대, 쏘렌토 13만7461대가 뒤따랐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타스만, EV4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타스만, EV4 수출 본격화 및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판매 성장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년사]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할 것"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객 안전’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사전 계획과 실행력,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31일 신년사에서 "'One Team, One Spirit'을 바탕으로 어려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현실

2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3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