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F&I, 업계 처음으로 설립 3년만에 A0등급 획득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1-03 17:19:57
  • -
  • +
  • 인쇄
NPL 전문투자회사 최초 사례
자금조달 경쟁력 확보 예상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이사 김건호)가 지난달 24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을 A-(p)에서 A0(S) 로 한 단계 상향 받았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투자자산 규모 확대로 인한 이익창출력 제고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양호한 수준 유지 전망  레버리지배율 우수한 수준 관리전망 등을 제시했다.

 

실제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말 11억원 ▲2023년말 39억원 ▲2024년 9월말 104억원으로 이익창출력이 개선되었고, 자산 또한 ▲2022년말 3361억원 ▲2023년말 8777억원 ▲2024년 9월말 1조 3802억원으로 설립 이후 지속 성장 중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022년 설립 후 6개월 만에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s) 등급을 부여받았고, 2024년 6월에 A-(p) 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안정적 수익성과 건전성을 인정받아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0(S) 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 

 

김건호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NPL 전업사 중 유일하게 설립된 지 3년 만에 신용평가 등급이 A0로 상향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2025년에는 한층 강화된 조달경쟁력을 바탕으로 NPL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