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주력 제품 탄력…아이메로프루바트 기대감 '쑥'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17:21:32
바이오탑·노르믹스 호조…실적 성장 견인
차세대 FcRn 치료제 순항…임상 성과 기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주력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29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43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은 8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의약품 사업에서는 주요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과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는 상반기 누적 매출이 각각 148억원, 100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300억원, 200억원 규모 품목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도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영업이익은 5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글로벌 임상 3상 종료에 따라 그동안 이연됐던 잔여 수익이 이번 분기에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개발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연구개발 성과도 이어졌다. 차세대 FcRn 기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등록임상 중간 분석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을 확인했다. 회사에 따르면 FcRn 기전 치료제가 D2T RA 환자에서 효과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D 경쟁력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하반기에는 아이메로프루바트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임상 탑라인 결과와 피부홍반성루푸스(CLE) 임상 2상 탑라인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요 연구개발 모멘텀으로 꼽힌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의약품 사업에서는 주력 품목의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주요 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아이메로프루바트의 경쟁력과 개발 가능성을 시장에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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