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박재범 남구청장 후보, ‘주민행복선대위’와 맞손 선거 본격 출정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5 19:08:24
화려한 내빈 소개 대신 주민·청년 목소리 전면 배치…300여 지지자 참여
박재범 후보 "8년 현장 정치 결실로 반드시 승리", 오륙도 트램 등 지역 현안 재가동 약속
민선 7기 구정 경험 기반으로 남구 미래 결정할 '절체절명'의 시간 강조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재호 전 국회의원과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지자 300여 명이 집결했다.

 

이번 개소식은 기성 정치권의 관행이었던 내빈 소개 중심의 행사를 탈피하고, 지역 주민과 청년들을 행사의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주민이 주인인 선거’라는 기조를 선명히 했다.

 

 

▲ 개소식 모습, 첫번째 줄 앉아있는 순으로 박재호 전 국회의원(첫번째), 박재범 후보(3번째),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4번째). [사진=박재범 선거캠프 제공]

 

 

 

◇ ‘주민행복선대위’ 공식 출범… 6개 분과 중심의 자발적 참여형 조직


이날 행사의 핵심은 온라인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주민행복 선거대책위원회’의 공식 출범이었다. 선대위는 ▲품격실버, ▲생활안전, ▲문화평화, ▲행복육아, ▲경제일자리, ▲미래세대 등 총 6개 분과로 조직됐으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박재범 후보는 이 임명장을 두고 “권위가 아니라 후보자의 손을 잡아달라는 간절한 바람의 징표”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권력 지향적 선거가 아닌 주민과 맞손을 잡고 동행하는 선거임을 분명히 했다.
 

◇ 청년과 지역 어르신의 축사…현장 중심 정책 의지 피력
 

현장 축사자로는 전역 후 자원봉사에 참여한 대학생 박상혁 군과 이승준 전 남구장학재단 이사장이 나섰다. 이들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생생한 목소리와 남구의 미래상을 전달하며 박 후보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박재범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새벽 공기를 가르며 주민들을 만나온 길 위에서 정치를 배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시장 상인과 골목 주민들의 진심이 곧 자신의 정책이 됐음을 강조하며, 거창한 담론보다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행정을 약속했다.


◇ 민선 7기 저력 강조…오륙도 트램 등 지역 숙원 사업 재추진 공약


박 후보는 민선 7기 구정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된 지역 숙원 사업들을 다시 궤도에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1호 무가선 저상트램인 ▲오륙도 트램의 완성을 비롯해 ▲문현고가교 철거, ▲해양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남구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박재범 후보는 개소식 말미에 “이번 선거는 남구가 다시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며, 지지자들이 박재범의 팔과 다리가 되어 남구 전역에 희망의 소식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민선 7기 부산 남구청장을 역임한 박재범 후보는 현재 민주연구원 부원장 및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부단장을 맡고 있으며, 탄탄한 구정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갖춘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재범 후보 [사진=박재범 선거캠프 제공]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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