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충주시와 손잡고 '농가 상생'에 두팔 걷어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08:19:25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충주시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섰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충주시청에서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현대그린푸드, 충주시와 손잡고 '농가 상생'에 두팔 걷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충주시 대표 쌀 브랜드 ‘중원진미’를 비롯해 양배추, 무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발굴과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자사의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과 식자재 유통망을 통해 충주시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협약의 일환으로 충주 특산물을 단체급식 메뉴로 활용하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협력해 국산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현대그린푸드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충주산 저탄소 인증 양배추 240톤, 무 270톤을 매입, 이 식재료로 만든 특식 메뉴를 11월 한 달간 전국 6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그린푸드는 충주시 내 청년 농업인 발굴 및 육성 지원에도 나선다. 지난 2022년부터 청년 농업인의 판로 지원과 농법 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사계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충주시와 협력해 3곳 이상의 청년 농가를 추가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충주시 농가들은 전국적인 유통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고, 당사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상호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케어푸드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국내 농수산물 생태계 발전과 지역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농가 피해 지원 및 공급 안정화를 위한 대량 매입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작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제주 양배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양배추 100톤을 매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제주산 당근 200톤을 구매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준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나금융, 자회사서 9950억 배당…하나은행만 9500억 배당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핵심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으로부터 총 99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중간배당을 받는다. 자회사에서 지주사로 현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향후 자본 운용과 주주환원 정책을 뒷받침할 재무적 여력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23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총 9500억원 규모의 현금 중간배당을

2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난곡선·서부선 조속 추진해야"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의회가 난곡선과 서부선 등 주요 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예비타당성조사와 민간투자 절차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의회도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의장은 23일 서울시청에서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과

3

휴온스엔, 단일 기능성 건기식 시장 정조준…심플랩 론칭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온스엔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앞세운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복합 기능성을 내세운 기존 제품과 달리 핵심 성분 하나에 집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23일 휴온스엔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단일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심플랩(SimpleLab)'을 출시하고 첫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