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개편… AI 맞춤형 교육 강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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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소상공인 지식배움터’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선하고, AI 기반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강화했다.

 

▲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진공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여 불편사항을 개선해왔으며, 개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자 피드백을 수렴하여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AI 기반 맞춤형 교육 제공 △온·오프라인 교육정보 통합 제공 △이용자 중심 UI/UX 개선 등이 이루어졌다.

 

AI 기반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자의 관심사와 학습 패턴을 분석하여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고, 생성형 AI를 적용해 동영상 강의의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여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온·오프라인 교육정보 통합 제공으로 기존 온라인 교육 콘텐츠뿐만 아니라 현장교육, 법정의무교육 및 타 기관 교육 정보까지 통합하여,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용자 중심 UI/UX 개선보다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 원하는 교육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검색기능 강화, 핵심구간 보기, 질의응답 기능을 추가해 학습 편의성을 높였다. 

 

 소진공은 교육 참여 유도를 위한 ‘교육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교육 수강, 학습 후기 작성, 지식나눔터 영상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누적 포인트에 따라 전자도서 대여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학습 동기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개편을 기념하여 ‘온라인 집들이 이벤트’를 3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홈페이지를 이용한 후 후기를 남기거나 개선 의견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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