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2024 배민프렌즈의 밤' 개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09:06:22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배민 외식업 사장님 모임 ‘배민프렌즈’와 올 한 해를 공유하고, 내년을 향한 희망과 비전을 나누는 특별한 송년 행사를 열었다.


‘배민프렌즈’는 배민 사장님들이 장사 고민이나 어려움을 나누고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배민이 마련한 사장님 커뮤니티다. 지난 2020년 10월 1기로 시작해 올해 8기까지 누적 111명의 사장님들이 활동에 참여했다.
 

▲ 우아한형제들, '2024 배민프렌즈의 밤' 개최

송년 행사는 배민프렌즈 1기부터 8기까지 70여 명의 사장님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장님들은 ‘나눔을 통한 성장’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올해 배민프렌즈 활동을 되돌아봤다. 올해 배민프렌즈는 사랑의밥차와 함께 사장님 요리 재능기부를 하는 등 봉사 활동부터 메뉴 가격 워크숍, 배달 노하우 공부, 핫플의 CEO 특강 등 실질적으로 장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배민프렌즈 활동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바비큐전문점을 운영하는 임관영 사장님(상호명:인더캠핑, 배민프렌즈 8기)는 “배민프렌즈에서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배움을 나누는 관계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받은 응원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에서 고기구이 전문점을 운영하는 문정아 사장님(상호명:육성고, 배민프렌즈 8기)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가는 비용과 시간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배민프렌즈 활동을 하며 가게 밖으로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장님들과 함께하며 장사에 대해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고 지난 활동을 돌아봤다.

배민프렌즈 활동이 실제 매출에도 도움이 된 경험도 소개됐다. 경기도 고양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송정묵 사장님(상호명:카페양심, 배민프렌즈 8기) “배민프렌즈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매장의 특징을 찾고 마케팅하는데 큰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배운 것들을 실천했더니 실제 가게 장사에도 큰 도움이 되어 매출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배민은 내년에도 새로운 배민프렌즈 사장님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장님들을 연결하고 장사를 더 잘하기 위한 비결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은 “배민프렌즈가 외식업 사장님들이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바란다”며 “배달의민족은 사장님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외식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마왕족발, ‘2025 우수가맹점’ 시상… 운영 표준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바베큐 족발 전문 브랜드 마왕족발이 분당 본사에서 ‘2025 우수 가맹점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뛰어난 운영 품질을 보여준 가맹점 3곳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우수 가맹점 시상 제도의 일환으로, 현장 운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문화를 정착시키기

2

지씨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원천기술 2건 특허 출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씨셀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형암 치료 한계를 극복할 기술과 유전자 전달 효율·안전성을 높인 플랫폼 기술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고형암 종양미세환경(TME)의 면역 억제 신호를 활성 신호로 전환하는 신규 키메라

3

고의사고 꼼짝마…금감원, 내비 음성경고 전국 100곳으로 늘린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고의사고 예방을 위해 내비게이션 음성안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기존 35곳에서 100곳으로 늘리고, 적용 내비게이션도 티맵(TMAP)·카카오내비에서 네이버지도까지 확대한다. 시행 시기는 2026년 4월이다.금감원은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구간 진입 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