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 10년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장례 문화의 변천' 공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09:40:31

[메가경제=정호 기자]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한 장례 의전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대한민국 장례 문화의 변천을 공개했다.

 

21일 프리드라이프에 따르면 자사 장례 의전 빅데이터 분석 결과 ▲화장의 압도적 우세와 매장의 감소 ▲자연장의 관심 및 이용 증가 ▲종교별 맞춤 장례서비스 수요 지속 등의 현상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사진=프리드라이프>

 

분석에 따르면, 먼저 ‘화장’은 2015년 전체 장법 중 69%를 차지했으며,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81%로 압도적인 비율을 기록했다.

 

전통적 장법인 ‘매장’은 2024년 전체 장법에서 6%의 비중을 차지, 2015년 18%와 비교해 확연히 감소했다. 특히, 같은 기간 화장 비율이 약 12%p 증가한 반면 매장은 약 12%p 감소하며, 장법 선호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포착했다. 매장 방식 중에서 관 채로 땅 속에 모시는 ‘관장’은 50%, 관 없이 고인만 하관하는 ‘탈관’은 49%를 차지했다.

 

새로운 장례 문화로 부상하고 있는 ‘자연장’의 이용 증가 추세 역시 눈에 띈다. 수목장과 해양장 등의 자연장은 2015년 대비 약 91% 증가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특히 산이나 바다 등에 고인의 유골을 뿌리는 장법인 산분장이 올해 1월 24일 제도화되면서 산분장 문의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장례 형태로는 여전히 전통식 장례가 우세한 가운데 종교별 맞춤 장례서비스 수요도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 전통식 장례는 2015년에 이미 과반 이상인 54.7%를 차지했으며 2024년에도 55.7%를 기록했다. 종교식 장례행사 비중은 2015년 45%에서 2024년 44.3%로 0.7%p 감소했으며 기독교식 24%, 불교식 13%, 천주교식 7% 순으로 나타났다. 프리드라이프는 특허 받은 한지궁중대렴과 봉안함, 관보 등 장례용품, 고인 추모영상 등 종교별로 맞춤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프리드라이프는 장례 의전을 진행하면서 누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추모문화를 이끄는 리딩 기업으로서 상조 산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새롭고 참신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전설의 사내' 장한별, 올 A·A+ 생활기록부 공개...남진 "나도 저렇게 부르고파"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설의 사내’ 장한별의 반전 학창시절이 베일을 벗는다. 성리 역시 댄스 동아리로 이름을 날렸던 과거를 소환하며 TOP7의 숨겨진 학교생활이 줄줄이 공개된다. 7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3회에서는 TOP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박민수·요요미·김의영·아즈마 아키가 학생으로 변

2

“크록스 대신 라카이”…태극기·독도 단 샌들, 외국인 Z세대 홀렸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컬처를 찾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Z세대의 소비가 화장품과 음식, 콘텐츠를 넘어 국내 패션 브랜드로 번지고 있다. 태극기와 독도 등 한국적 상징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내세워 온 라카이코리아도 이 같은 흐름을 타고 외국인 젊은 소비층의 새로운 ‘K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9월 단기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찾은 프

3

[2026 국감] 이형일 경제부총리, 가상자산 과세 ‘강행’서 한발 물러서…“의견 폭넓게 수렴”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정부가 내년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두고 고수해 왔던 ‘예정대로 시행’ 원칙에서 한발 물러서며 정책 궤도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조세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과세를 밀어붙일 경우 시장 위축과 투자자 자금 유출이 불가피하다는 정치권의 질타가 쏟아지자, 정부가 추가 유예나 보완책 마련을 염두에 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