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TEAM HMC' 9년 연속 후원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24 09:42:40
  • -
  • +
  • 인쇄
'2025 현대 N 페스티벌' 참가해 드라이빙 실력 뽐낼 예정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후원을 9년 연속으로 이어가며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에 힘쓴다.


현대차는 21일(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조원상 상무, TEAM HMC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월) 밝혔다.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으로, 2017년 창단 이후 KSF 아반떼컵, 현대 N 페스티벌 등의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올해 TEAM HMC는 9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독일인 인플루언서 플로리안 씨를 포함한 총 5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상주행과 서킷주행에 필요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고루 갖춰 일반 도로와 서킷 모두를 주행할 수 있는 N 브랜드 차량에 큰 매력을 느껴 아반떼 N과 함께 ‘2025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한다.

‘2025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로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며, 이 중 TEAM HMC는 가장 많은 차량이 경쟁하는 ‘아반떼 N2 클래스’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TEAM HMC 선수들을 위해 ▲드라이빙 수트 및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팀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중 현대자동차의 신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TEAM HMC 레이싱팀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와 N 브랜드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현대차는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