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GR 홍보 공모전, 9월 30일 마감…SNS 홍보 채널 확대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3 10:08:2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공공·환경 분야의 정책과 제도 홍보에도 숏폼과 소셜미디어 활용이 늘고 있다. 전문적인 내용을 친숙한 콘텐츠로 전달해 일반 국민과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방식이다.

 

▲ 사진: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제공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제10회 GR 홍보 공모전’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릴스(숏폼) 영상이 현재까지 누적 8만3000뷰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협회는 올해 10회째를 맞은 공모전을 계기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새롭게 개설했다. 특히 공식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릴스 등 이미지·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청년층과 모바일 이용자가 GR(우수재활용제품) 인증을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 있다.

메타(Meta) 플랫폼의 ‘SNS 스폰서 광고’도 올해 처음 적용했다. 연령과 성별, 관심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모전 관련 콘텐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기관 홈페이지나 공모전 전문 사이트 위주였던 정보 전달 채널을 소셜미디어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녹색구매지원센터와 녹색소비 전문단체(NGO), 주요 대학, 특성화고교 등 유관기관에 공모전을 알리고 있다. 인사동의 전시·문화예술 공간 등 방문객이 많은 장소에도 포스터를 배포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GR 인증과 순환경제다. 최근 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을 비롯해 재생원료 사용과 자원순환을 둘러싼 글로벌 제도 변화가 이어지면서 고품질 재활용제품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GR 인증은 국내에서 발생한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제품 가운데 일정한 재활용률과 품질 기준 등을 충족한 우수 재활용제품에 부여된다. 인증제품은 법률에 따른 녹색제품으로 공공기관 의무구매 대상에 포함된다.

산업통상부와 국가기술표준원, 지방자치단체가 후원하며 산업통상부장관상과 국가기술표준원장상 등을 포함해 총 450만 원 규모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관상과 원장상 수상자는 12월 10일 예정된 ‘2026 신기술실용화촉진대회’에서 시상한다.

민경보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순환경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고품질 재활용이 설계 단계부터 실현돼야 한다”며 “국가 공인 GR 인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순환경제 전환의 결정적 계기가 되는 만큼 남은 기간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각을 지닌 많은 분들이 GR 크리에이터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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